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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어질 결심 탕웨이 사진=김영구 MK스포츠 기자 |
21일 오후 영화 ‘헤어질 결심’ 시사회가 서울시 용산구 CGV용산에서 열렸다. 현장에는 박찬욱 감독, 박해일, 탕웨이가 참석했다.
이날 탕웨이는 “누군가를 만나고 표현하는 것은 점점 성숙해 진다고 생각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연기하는 서래라는 인물은 생활 속에 고난과 힘듦이 많다. 이에 자연스럽게 모든 것을 표현할수 없는 사람”이라며 “진정한 사랑을 만나도 어떻게 표현하지 못하고, 마음 속으로 좋아하고 숨길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더불어 “해석할 때는 내 감정을 가지고 오히려 안으로 들어가려고 했다”라고 언급했다.
특히 탕웨이는 “한국어를 하나도 못 한다. 다 외워서 했다”라며 “감정과 표정 등이 하고자 하는 메시지로 잘 표현 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헤어질 결심’은 산에서 벌어진 변사 사건을 수사하게 된 형사 해
박찬욱 감독이 ‘아가씨’ 이후 6년 만에 선보이는 한국영화 신작이자 탕웨이, 박해일의 매혹적인 첫 만남으로 궁금증을 자아내는 영화 <헤어질 결심>은 제75회 칸 국제영화제 감독상을 수상하며 기대를 더하고 있다.
[안하나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