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재. 사진|써브라임 |
영재는 21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두 번째 미니앨범 ‘슈가’(SUGAR)를 발표하며 동명의 타이틀곡으로 솔로 활동을 재개한다.
지난해 10월 첫 번째 미니앨범으로 자신만의 음악적 색깔을 보여준 영재는 이번 두 번째 미니앨범에서도 전곡 작사, 작곡, 편곡에 참여, 한층 업그레이드된 음악 세계를 보여줄 예정이다.
타이틀곡 ‘슈가’는 긴장감 넘치는 기타 사운드에 트렌디한 드럼이 어우러진 댄스 팝으로, 멈출 수 없는 중독적인 사랑을 ‘설탕’에 비유한 곡이다. 이 외에도 ‘포커스’, ‘크레마’, ‘낫씽’, ‘위드 유’까지 영재만의 다양한 매력을 엿볼 수 있는 음악적 스타일로 구성됐다.
<다음은 영재와의 일문일답>
Q. 두 번째 미니앨범이 발매됐다. 첫 솔로 앨범과는 또 다른 느낌일 것 같은데, 소감은?
- 잠을 쪼개 가며 이번 앨범을 준비했는데 전체적으로 정말 예쁘게 잘 나온 것 같아 기분이 좋습니다. 음악적으로도 비주얼적으로도 성숙함을 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전 앨범 콘셉트와는 달리 시크한 느낌이 많은데, 이런 작은 변화들을 시작으로 여러분들에게 다양한 영재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Q. 두 번째 미니앨범 '슈가'를 직접 소개해준다면?
- 이번 앨범은 다채로운 음악 안에 다양한 단맛을 느낄 수 있다는 의미를 담은 앨범입니다.
Q. 이번 앨범 역시 전곡의 작사와 작곡, 프로듀싱에 참여했다. 이번 앨범 준비 과정에서 가장 중점을 두었던 부분은?
- 아무래도 녹음을 했을 때에 제가 가장 마음에 들어야 했습니다. 그래서 최대한 마음에 들 때까지, 스스로가 만족하는 결과물이 나올 때까지 수정을 반복하며 녹음을 진행했습니다.
↑ 영재. 사진|써브라임 |
- '슈가’가 타이틀곡이자 앨범명이기도 해서 전체적으로도 최대한 달달한 느낌을 많이 내고 싶었습니다. 단순히 제목뿐만이 아니고 수록된 모든 곡의 전체적인 분위기에서도 그런 느낌을 내려 했습니다.
Q. 앨범에 수록된 5곡 중 가장 좋아하는 가사나 파트가 있다면 소개해줄 수 있을지?
- 가장 좋아하는 가사는 '위드 유'의 ‘꿈만 같았던 너와 나의 시작 우리 둘만으로 펼쳐진 세상’입니다. 팬분들에게 해주고 싶은 이야기인 것 같습니다. 데뷔부터 지금까지 팬들과 나의 이야기를 담고 싶었습니다.
Q. 앨범 티저 콘텐츠 공개 이후 비주얼 면에서도 전과 다른 성숙한 이미지가 느껴진다는 반응이 많았다. 팬들의 반응을 보며 어떤 기분이 들었나?
- 그렇게 생각해 주셔서 다행이고 고마웠습니다. 팬들에게 보여주고 싶었고 정말 잘 표현하고 싶었던 부분을 잘 캐치해 주셔서 역시 우리 아가새라고 생각했습니다.
Q. 타이틀곡 ‘슈가’는 어떤 곡?
- ‘슈가’는 긴장감 넘치는 기타 사운드에 트렌디한 드럼이 어우러진 댄스 팝 곡입니다. 달달한 곡 제목과는 달리 단맛과 짠맛을 한꺼번에 느끼실 수 있는 곡입니다. 여러 방향에서 곡을 맛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뮤직비디오를 보며 같이 들어주세요.
Q. ‘슈가’ 무대를 기대하고 있는 팬들에게 이번 무대의 포인트를 조금 스포해 준다면?
설탕 스틱을 찢어 옷깃에 뿌리는 안무가 포인트라고 생각합니다. 이 부분을 자세히 봐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Q. 앞으로의 활동 계획은?
국내 팬들은 물론 앞으로 해외에 나가서 다른 나라의 팬분들도 만나 좋은 시간을
Q. 마지막으로 팬들에게 전하고 싶은 인사.
이번 활동은 현장에서 팬들과 함께 할 수 있을 것 같아 기분이 좋습니다. 기다려 주신만큼 실망시켜드리지 않기 위해 예쁘게 많이 준비했으니까, 앨범에서 많은 ‘맛’을 느끼셨으면 합니다. 고맙고 또 고마워요.
[박세연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