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7일 오후 10시 첫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다시, 첫사랑’은 다양한 이유로 이별 혹은 서로를 포기해야만 했던 첫사랑 커플들이 각자 풋풋한 추억, 설렘, 아쉬움을 안고 다시 모여 진짜 사랑과 마주하는 설렘 소환 연애 리얼리티이다. 네 쌍의 첫사랑 커플들이 모여 8박 9일을 지내며 다시 첫사랑을 시작할지, 아니면 새로운 사랑을 찾아가게 될지 고민하는 과정을 보여줄 예정이다.
자신의 첫사랑과, 또 누군가의 첫사랑이었던 새로운 이성들과 함께 살아가는 ‘첫사랑 셰어하우스’에서는 다양한 감정이 오고 갈 예정이다. 그리고 그 복잡한 감정을 풀어갈 네 명의 MC로 김신영, 김윤주(옥상달빛), 진예(라붐), 정혁이 선택됐다. 그중 김신영은 다년간 라디오를 진행하며 많은 사연을 접한 경험을 바탕으로, 누구보다 정확하게 감정선을 캐치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런 가운데 21일 공개된 인터뷰에는 김신영이 ‘다시, 첫사랑’ 출연을 결심한 이유와 첫 녹화를 마친 소감, 그리고 앞으로의 각오가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가장 먼저 김신영은 “첫사랑이라는 단어 자체가 이끌림의 원천이었다”고 ‘다시, 첫사랑’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 첫사랑을 생각하면 ‘순수함’이라는 단어가 떠오른다며 “가장 순수할 때 한 사랑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VCR을 통해 먼저 첫사랑 재회 커플들의 8박 9일을 지켜본 김신영은 이를 지켜본 소감으로 “저마다 첫사랑의 의미가 다른 것 같다”고 말해 첫사랑을 만난 출연자들이 어떤 감정을 나눈 것인지 궁금하게 만들었다. 이와 함께 “그래도 사람 사는 건 다 똑같다고 느꼈다”고 덧붙여 ‘첫사랑 셰어하우스’에서 일어날 일들에 기대를 더했다.
또한 김신영은 다른 MC들과의 호흡에 대해 “찰떡궁합”이라고 자신하며, 앞으로 본인의 역할을 묻는 질문에는 “시청자들과 같은 마음으로 리액션을 하고, 치밀하지는 않더라도 객관적인 심리 분석을 해보겠다”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김신영은 “기존에 보지 못했던 순수함과, 어지러운 사랑 예능의 정수를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시청자들에게 함께 ‘다시, 첫사랑’을 보고 이에 대해 함께 나눠보자고 제안했다. 과연 김신영이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사랑 예능이라고 한 이유는 무엇일지, 또 방송을 본 시청자들과
MBC에브리원 ‘다시, 첫사랑’은 오는 27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다시, 첫사랑'은 방송 직후 OTT 플랫폼 시즌을 통해 다시 볼 수 있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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