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캉스' 소유. 사진| MBN·ENA PLAY |
지난 20일 방송된 MBN·ENA PLAY 예능 프로그램 '호캉스 말고 스캉스'(이하 '스캉스')에서는 손담비, 예지원, 소유가 ‘L 호텔’ 스위트룸을 알차게 즐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세 사람은 이야기를 나누던 중 결혼식에 대한 각자의 로망을 이야기했다. 손담비는 "야외 결혼식. 웨딩 송도 있었다"고 하자, 예지원도 "나도 작은 교회라도 좋으니 영화 '맘마미아'처럼 야외에서 하고 싶었다"고 공감했다.
소유는 "저는 결혼식을 제주도 같은 곳에서 소규모로 사람들과 파티하고 싶다. 근데 (이렇게 하면) 부모님들이 그렇게 삐친다. '내가 그동안 축의금 낸 게 얼마인데'라고 하신다"라며 "현실적인 것 때문에 다툰다. 결국 엄마랑 싸우지 않기 위해 평범한 결혼식을 해야 하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어떤 사람을 만나고 싶냐"는 질문에 소유는 "결혼은 그 사람과 평생 함께 하는 거다. 무엇보다 가족 간의 결합이고 인연을 맺어 자식까지 생기는 만큼 화목했으면 좋겠다"며 "싸우면 하루 안에 화해를 했으면 좋겠다. 말을 예쁘게 하는 사람"이라며 이상형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국제결혼에도 관심 있다. (남편이) 태어나고 자란 나라의 전통과 문화, 언어를 파고 들어서 이야기하다 보면 두 나라를 동시에 사랑할
한편 '호캉스 말고 스캉스'는 누구나 꿈꾸는 호캉스의 끝판왕인 전국 호텔 스위트룸을 도장깨기하는 프로그램으로 예지원 손담비 소이현 소유가 함께한다.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40분 방송된다.
[이유리 스타투데이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