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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극 '쥐덫' 출연진. 사진|극단 예모리, 사진작가 류수 |
오는 22일부터 서울 대학로 소극장 알과핵에서 극단 예모리가 새롭게 재해석한 연극 '쥐덫'이 공연된다.
'쥐덫'은 추리소설 대가 애거서 크리스티의 짜임새 있는 원작을 바탕으로 인간 내면의 심리를 적나라하게 드러내며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이다. 극단 예모리는 등장인물을 각각 가해자와 피해자라는 두 상황에 동시에 직면하게 하는 새로운 해석으로 극을 이끌어간다.
원작의 탄탄한 스토리가 지닌 힘에, 현대적인 감각의 해석이 더해져 관객을 찾을 '쥐덫'은 소극장이라는 공간이 주는 분위기 속 템포감 있는 연출로 추리극을 더욱 극화해 완성됐다.
극에는 극단 예모리의 문혜주, 유준원,
주용필 연출은 "작품을 완성도를 높이는 게 어렵긴 하지만 다양한 활동무대를 경험한 배우들이 있기에 이번 작품을 기대해도 좋다"고 말했다.
연극 '쥐덫'은 22일 알과핵에서 개막, 오는 26일까지 상연된다.
[박세연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