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건2' 톰크루즈 “마법 같은 한국‥30번, 40번 더 올 것”

↑ 톰 크루즈. 사진I강영국 기자

할리우드 스타 톰 크루즈(60)가 남다른 한국 사랑을 보였다.
톰 크루즈는 20일 오후 롯데 호텔 월드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탑건: 매버릭'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4년 만에 한국에 돌아오게 됐다. 여전히 좋고 행복하다"고 인사했다.
그는 "어제 (레드카펫에서) 관객들과 만났는데, 그 에너지를 온전히 느낄 수 있었다. 우리 모두 연결됐다는 걸 느꼈다"며 "한국 방문을 위해 스케줄을 굉장히 많이 조정했다. 그 노력들을 인정 받는 느낌이 들었다. 서로의 얼굴을 바라보고 인사할 수 있어서 너무나 감격했다"고 애정을 보였다.
이어 "너무나 마법 같은 저녁이었다"며 "이번이 10번째 방문인데 앞으로 30번, 40번 더 오고 싶다. 올 때마다 즐겁고 이것은 꿈의 실현"이라며 진심을 전했다.
영화 '탑건: 매버릭'은 교관으로 컴백한 최고의 파일럿 매버릭(톰 크루즈)과 함께 생사를 넘나드는 미션에 투입되는 새로운 팀원들의 이야기를 다룬 항공 액션 블록버스터. 톰 크루즈는 36년 전 자신을 일약 스타덤에 올려놓은 '탑건'의 속편인 '탑건: 매버릭'의 제작자 겸 주연으로 나섰다. 오는 22일 개봉한다.
[한현정 스타투데이 기자/사진 강영국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