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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BC <블록버스터 : 천재들의 브릭 전쟁> 방송 캡처 |
지난 19일 방송된 MBC ‘블록버스터 : 천재들의 브릭 전쟁’(이하 ‘블록버스터’) 8회에서는 ‘미래에서 온 드림 마트’를 콘셉트로 천재들의 대결이 펼쳐졌다. 어느새가 우승을 차지하고, 더블 클러치와 Team K가 TOP3로 확정됐다. 지난 미션에서 우승했던 ‘모도리스’는 탈락하면서 ‘블록버스터’를 떠나게 됐다.
초반 흐름은 모도리스에게 유리하게 흘러가는 듯했다. 모도리스는 지난 미션 우승 베네핏으로 이번 미션 힌트를 획득했다. 미션에 대한 힌트로 마트를 방문했던 이들은 꼼꼼하게 마트를 살폈고, 다른 팀보다 유리한 위치에서 조립을 시작할 수 있었다.
미션 수행 시간은 10시간. 사전에 고민한 아이템이 등장한 만큼, 모도리스는 다른 팀보다 빠르게 아이디어를 정리하고, 메타버스를 가미한 미래형 마트를 콘셉트로 브릭을 조립해나갔다.
8회부터 골든 브릭을 사용할 경우 팀원 중 1명만 조립할 수 있는 것으로 규칙이 변경됐고, 이번 회를 끝으로 골든 브릭 베네핏이 사라진다. 이에 모도리스는 “골든 브릭을 마감 시간에 임박했을 때 사용하는 게 좋을 것 같았다”며 “우리의 완성도도 중요하지만, 다른 팀을 흔드는 것도 고려했다”면서 미션 종료 1시간 전에 골든 브릭을 꺼내 들었다.
모도리스에게 유리하게 흘러갈 것만 같았지만, 미션 종료 1시간을 남기고 ‘추가 미션’이 주어지면서 각 팀의 마트를 다른 팀들과 이동이 가능하도록 이어야 한다는 돌발 상황이 발생했고, 상황은 급변했다. 하지만 갑작스런 위기 상황에도 천재들은 제한 시간내 미래형 마트를 완성하는 데 성공했다.
Team-K는 현실과 비현실이라는 제목으로 미래형 마트를 구현했고, 더블 클러치는 텔레포트 기능으로 각자의 집으로 물건을 배송한다는 신선한 상상력을 선보였다.
특히 우승을 차지한 어느새는 매일 공간이 재구성되는 ‘모듈화 마트’라는 콘셉트와 함께 30분 단위로 시간을 나눠 사용하는 전략으로 미션 내내 여유 있
모도리스는 ‘블록버스터’를 떠나면서 “(파이널 라운드에 진출한) 다른 팀들이 좋은 성과를 얻길 바란다”고 응원하면서 훈훈한 모습을 연출했다.
[안하나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