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에서서 장회장배 K-트로트 단합 대회가 이어졌다. 지난주에 이어 나머지 가수들의 무대가 꾸며졌다.
두리를 시작으로 박지현, 곽지은, 허찬미, 박경덕까지 미리 준비한 자신들의 무대를 펼쳤다. 장윤정은 모두의 무대를 즐겁게 즐기며 냉철하게 심사했다.
장윤정과 안무가, 음악감독 등 세 사람의 심사위원은 각각 3명씩을 선택해 표를 취합했다. 그 중 가장 많이 나온 순서대로 1등과 2등을 선정했다.
최종 결과 2등은 허민영이었다. 허민영은 '뿐이고'로 신나는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1등은 막내 곽영광이었다. 곽영광은 본인 스스로도 놀란 모습을 보였다.
장윤정은 곽영광에게 1등을 준 이유에 대해 "노래하는 모습을 처음 본 게 아니잖나. 누가 더 발전했는지를 보기도 했고, 첫 순서의 부담감을 이겨내고 노래를 했다는 것 등을 고려해서 1등을 줬다"고 말했다.
이날 장윤정은 후배 가수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본인이 하고 싶은 장르와 대중이 원하는 장르 사이에서 고민 중인 허민영에 대한 이야기를 들은 장윤정은 자신의 경험담을 털어놨다.
장윤정은 "20대에 디너쇼를 시작했다. 그땐
장윤정은 이어 "나를 좋아한다고 내가 좋아하는 것만 하면 안 된다. 나보다 나보다 대중이 원하는 음악을 하라"고 조언했다.
[유은영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사진ㅣKBS 2TV 방송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