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더’ 강하늘, 눈빛으로 압도…핏빛 복수 플레이[MK스타]

↑ 강하늘. 사진ㅣJTBC

강하늘이 ‘인사이더’를 통해 휘몰아치는 연기로 또 변신에 나섰다.
지난 8일 첫방송된 JTBC 새 수목드라마 ‘인사이더’(연출 민연홍/극본 문만세)에서 운명이 걸린 게임에 나선 사법연수생 김요한 역을 연기 중이다.
‘인사이더’는 잠입 수사 중 나락으로 떨어진 사법연수생 김요한이 빼앗긴 운명의 패를 거머쥐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액션 서스펜스다. 욕망이 뒤엉킨 게임판 위에서 펼쳐지는 치밀한 두뇌 싸움과 고도의 심리전, 화끈한 액션까지. 자신을 파멸로 이끈 세상과 한 판 승부를 벌이는 한 남자의 지독하리만치 처절한 복수가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
‘미씽: 그들이 있었다’ 등에서 섬세한 연출력을 보여준 민연홍 감독과 ‘프리스트’ 등을 통해 감각적인 필력을 보여준 문만세 작가가 만났다. 특히 강하늘, 이유영, 허성태를 비롯해 김상호, 문성근, 강영석, 허동원 등 연기 고수들의 시너지는 최고의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

↑ 인사이더. 사진ㅣJTBC

강하늘은 잠입 수사로 운명이 바뀐 수석 사법연수생 ‘김요한’을 맡아 새로운 ‘인생캐’ 경신에 나섰다. 비주얼부터 과감한 변신을 시도하며 눈길을 끈 강하늘은 김요한의 지독한 서사와 성장을 빈틈없이 그려내고 있다.
KBS2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이후 3년 만에 선택한 드라마. 그는 지난 제작발표회에서 “영화적 호흡이 느껴지는 드라마”라고 표현했다.
 ‘김요한’ 역에 대해 “마음 속에서 불처럼 이는 억울함과 분노, 그리고 차가운 이성의 사이에서 계속 줄타기를 하는 캐릭터”라며 “너무 드러내지 않되, 그의 속마음을 표현하는 데 많은 고민을 기울였다”고 설명한 바 있다.
민연홍 감독은 “강하늘이 없으면 존재할 수 없는 작품이다. 매 순간 강하늘 배우의 활약으로 채워졌다"며 뜨거운 신뢰를 드러낸 가운데, 정의를 향한 김요한의 질주를 섬세하게 그려낼 강하늘의 활약에 기대가 쏠린다. 
[진향희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