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새 토일드라마 ‘환혼’(극본 홍정은 홍미란, 연출 박준화)은 역사에도 지도에도 존재하지 않은 대호국을 배경으로, 영혼을 바꾸는 ‘환혼술’로 인해 운명이 비틀린 주인공들이 이를 극복하고 성장해가는 판타지 로맨스 활극이다.
‘미남이시네요’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최소의 사랑’ ‘주군의 태양’ ‘호텔 델루나’ 등을 집필한 홍자매(홍정은, 홍미란 작가)와 ‘김비서가 왜 그럴까’, ‘진심이 닿다’ 등을 연출한 박준화 감독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연출을 맡은 박준화 감독은 "'환혼'은 역사에도 지도에도 없는 대호국 술사들의 이야기이며, 모든 캐릭터들의 성장에 대한 이야기다"라고 설명했다.
박 감독은 홍자매 작가에 대한 믿음도 드러냈다. 그는 "홍자매 작가의 대본은 누가 봐도 재밌다. 어떤 감독이 해도 즐겁게 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한다. 판타지 로맨스 활극이라는 이름 아래 역사에 없는 나라를 표현해야했다. 이런 장르를 해본 적이 없어서 괜찮을까 걱정했다. 누가해도 처음일거라는 얘기를 들었는데, 그래서 조금 더 자신있게 연출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환혼'에는 대세 배우 이재욱, 정소민이 출연한다. 이재욱은 대호국 장씨 집안의 고상하지만 불량하신 도련님 ‘장욱’ 역을, 정소민은 천하제일 살수의 혼이 깃든 세상 약골 ‘무덕이’ 역을 맡는다. 이밖에도 연기파 배우 유준상
박 감독은 관전포인트로 "보시는 내내 즐거울 수 있는 드라마다"라며 "편한안 마음 너그러운 마음으로 함께하면 즐거운 주말이 되지 않을까 싶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환혼'은 18일 토요일 오후 9시 10분에 첫 방송된다.
[신영은 스타투데이 기자]
사진ㅣt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