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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저녁 방송된 채널A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 새끼'에서는 엄마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중1 딸이 직접 신청한 사연이 공개됐다.
이날 공개된 영상 속 금쪽이는 엄마를 찾으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고, 엄마는 "매일 엄마만 찾지 않냐"며 아이를 타박하는 장면으로 놀라움을 안겼다.
금쪽 엄마는 "보통 사춘기엔 혼자 있고 싶어하는데, 전혀 그런 게 없고 혼자 있기를 무서워한다"고 털어놨다. 이에 오 박사는 "청소년 시기는 독립심을 갖고 미래를 준비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아이가 부모와 심리적으로 편안하게 멀어지는 게 가능한 나이"라고 설명하며 금쪽이네 일상을 유심히 살펴보기로 했다.
다음날 아침 금쪽이 부모님은 금쪽이에게 교복위치 등 신신당부를 하며 출근했다. 하지만 부모가 나간 후 금쪽이는 혼자 양치를 20분 넘게 하며 서성이는 모습을 보였다. 이내 엄마에게 다시 전화를 걸어 교복 치마 위치를 물었고, 바로 앞에 두고도 찾지 못하는 모습으로 답답한 감정을 유발했다.
결국 금쪽이는 지각 위기로 학교까지 전력 질주할 수밖에 없었다. 다음 날 오후, 금쪽이는 하교 후 집에 와 늘 그렇듯
이어 금쪽 엄마는 배달원에 결제해보는 법을 하나하나 가르쳐줘야 했다. 실제 배달원이 오자 금쪽이는 심하게 당황한 채 허둥지둥댔다. 또 배달원을 앞에 두고 바들바들 떠는 모습을 보였다.
[박새롬 스타투데이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