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톰 크루즈가 17일 10번째 방한했다. 사진I강영국 기자 |
톰 크루즈는 당초 18일 입국 예정이었으나, 하루 빠른 이날 오후 전용기를 타고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연분홍 니트에 청바지, 선글라스 차림으로 등장한 톰 크루즈는 공항에 기다리고 있던 취재진에게 환한 미소를 지으며 "너무나 반갑다. 한국에 방문하게 돼 기쁘고 행복하다"며 애정 가득한 인사를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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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톰 크루즈 등장에 김포공항은 순식간에 팬미팅 현장이 됐다. 사진I강영국 기자 |
줄 서있던 팬들은 연신 "대박"이라며 놀라워 했고, 곳곳에서 환호와 박수가 터져나왔다. 톰 크루즈는 또 생일이라는 팬에게는 생일 축하 인사를 건네는가 하면, 선글라스를 벗어달라는 요청에 안경을 살짝 내려 눈맞춤을 하는 등 남다른 팬사랑을 보였다.
↑ 현장을 떠나면서도 끝까지 인사하는 톰 크루즈. 사진I강영국 기자 |
앞서 톰 크루즈는 1994년 ‘뱀파이어와의 인터뷰’를 시작으로 ‘미션 임파서블2’(2000), ‘바닐라 스카이’(2001), ‘작전명 발키리’(2009), ‘미션 임파서블: 고스트 프로토콜’(2011), ‘잭 리쳐’(2013),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2015), ‘잭 리쳐: 네버 고 백’(2016), ‘미션 임파서블: 폴 아웃’(2018) 홍보 차 9번 한국을 방문한 바 있다.
↑ 한국 팬들에게 손가락 하트와 환한 미소로 인사하는 톰 크루즈. 사진I강영국 기자 |
톰 크루즈는 18일 충분한 휴식을 취한 뒤 19일 ‘탑건: 매버릭’ 팀과 함께 잠실 롯데월드타워 야외광장에서 열리는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국내 팬들과 추억을 쌓는다. 20일에는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취재진과 만난다.
‘탑건: 매버릭’(감독 조지프 코신스키)은 1986년 히트작 ‘탑건’의 속편이다.
[한현정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