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알베르토, 오스카. 사진| MBC에브리원 |
지난 16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는 한국살이 9개월 차 스웨덴 출신 오스카가 친구들에게 한국의 문화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송에서 오스카는 한 식당에 방문해 친구들에게 닭볶음탕을 소개했다.
뜨거운 장작불에 가마솥 솥뚜껑을 올려 만드는 음식을 보고 오스카는 스웨덴 친구들에게 "한국에서는 날씨가 더울 때 더위를 극복하려고 뜨거운 음식을 먹는다. 불로 불과 싸운다(fight fire with fire)"라며 한국 '이열치열' 문화를 소개했다.
그러자 스웨덴 친구 알리시아는 "나도 비슷한 연구를 읽은 적이 있다. 여름에 차가운 음료 마시는 것보다 따뜻한 걸 마시는 게 낫다고 한다. 비슷한 것 같다"고 이해했다.
이 모습을 스튜디오에서 본 MC 알베르토는 "우리도 그렇다. 이탈리아에서 더운데 집에서 따뜻한 찌개가 나오면 욕 나온다. 엄마에게 뭐라고 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오스카도 스웨덴에 이열치열 문화가 없다면서 "우리도 날씨가 더워지면 차가운 걸 마신다. 정말 새로웠다"고 신기해했다. 또 "처음 한국에 왔을
한편 코로나19 여파로 '한국살이 특집' 방송을 선보여온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는 기존 포맷으로 돌아간다. 오는 7월 7일부터 외국인 호스트 섭외 및 국내외 촬영이 가능해진 정규편으로 돌아온다.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이유리 스타투데이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