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녀' 포스터. 사진INEW |
1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에 따르면 '마녀2'는 전날 17만 7965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누적관객수는 44만 8846명.
새로운 마녀 신시아를 내세운 작품은 초토화된 비밀연구소에서 홀로 살아남아 세상 밖으로 나오게 된 '소녀' 앞에 각기 다른 목적으로 그녀를 쫓는 세력들이 모여들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액션 영화. 개봉 첫날에는 26만 6514명을 동원하며 높은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다.
전작의 후광을 입고 화려하게 등장, 주말을 맞아 관객들의 발길이 몰리겠지만 호평세례였던 전작과 달리 개봉 직후 엇갈린 반응이 나오고 있어 흥행 여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2위는 천만 영화 '범죄도시2'가 차지했다. 같은 날 8만 5573명의 관객을 동원해 누적관객수는 1090만 9334명이다.
↑ '탑건: 매버릭' 포스터.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
톰 크루즈의 내한과 함께 35년 만에 공개 되는 '탑건'의 속편 '탑건 : 매버릭'은 개봉 전부터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 국내 언론에 공개돼 뜨거운 찬사를 받았으며, 개봉 5일 앞두고 오전 7시 기준, 사전 예매량 10만 장을 돌파하며 흥행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이는 톰 크루즈 출연 영화 사전 최다 예매량 신기록을 갖고 있는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의 개봉 2일전 오전 9시 30분 기준, 13만 5972장을 금주 중 단숨에 넘어설 예정이다. 더불어 팬데믹 이후 최초의 천만 영화 '범죄도시2'의 개봉 2일전인 5월 16일 오전 9시 30분의 예매량인 11만 2508장과 근접한 수치다.
'탑건: 매버릭' 은 전 세계 박스오피스 1위, 톰 크루즈 필모그
영화는 교관으로 컴백한 최고의 파일럿 매버릭(톰 크루즈 분)과 함께 생사를 넘나드는 미션에 투입되는 새로운 팀원들의 이야기를 다룬 항공 액션 블록버스터. 오는 22일 개봉한다.
[한현정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