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만나 달라' NCT 드림(마크, 천러, 해찬)과 윤아. 사진| 유튜브 채널 '달라 스튜디오' |
윤아는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선물 줄 수 있대서 열심히 했는데 너희가 원하는 게 있었다니..."라는 문구와 함께 유튜브 영상 링크와 썸네일을 공개했다. 이어 엔시티 드림이 지난달 30일 발매한 '비트박스' 앨범도 공유하며 "난 북극성 좋아해"라고도 덧붙였다.
윤아가 공유한 유튜브 링크는 지난 14일 '달라 스튜디오'가 게재한 "NCT DREAM 비트박스 추가 홍보 걸고 게임 가보자고 (ft. 소녀시대 윤아) [만나달라] Ep.2" 영상이다.
달라스튜디오 웹예능 '만나달라' 2화에서는 엔시티 드림 마크, 해찬, 천러가 출연해 '비트박스' 홍보를 두고 MC 신동과 대결을 펼쳤다. 세 번의 게임에서 엔시티 드림이 이기면 달라스튜디오의 대표 콘텐츠인 '네고왕'을 통해 홍보할 기회를 얻게 됐다. 반면 신동이 이길 경우 엔시디 드림이 달라스튜디오 구독왕을 위한 역조공 아이템을 선물해야 했다.
제작진이 마지막 게임에 새로운 조건을 걸었다. 엔시티 드림이 신동을 이길 경우 버스에 15초 분량의 홍보 영상을 틀 수 있고, 질 경우 팬들을 위한 모닝콜 영상을 찍어야 했다.
게임을 시작하려고 하자 스튜디오에 윤아가 깜짝 등장했다. 같은 SM 소속사 선배가 등장하자 엔시티 드림은 크게 놀랐고, 신동도 "못 온다더니 어떻게 왔냐"면서 반겼다. 윤아는 "옆에서 영화 '두시의 데이트' 리딩하고 있었다. 신동 오빠 목소리가 너무 크게 들렸다"고 말해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신동은 윤아를 자신의 편으로 만들면서 "우리가 이기면 엔시티 드림 팬들한테 선물을 줄 수 있다"고 게임을 설명했다. 윤아가 "무슨 영문인지 모르겠다"고 하자 신동이 "그냥 게임 하면 된다"며 급하게 시작했다.
결국 엔시티 드림 멤버 3명과 신동, 윤아, PD가 팀을 이루어 '풍선 컵 밀어내기' 게임을 했고, 윤아 팀이 승리했다. 엔시티 드림은 버스 홍보 기회를 놓치게 돼 아쉬워하는 모습도 보였다. 윤아는 다음 스케줄을 위해 스튜디오를 급히 떠났다.
이 유튜브 영상이 올라오자 윤아는 엔시티 드림이 원하던 버스 광고를 못하게 됐다는 걸 알게 됐다. 미안한 마음에 SNS에 엔시티 신곡을 홍보하고 응원하는 글을 올린 것으로 보인다.
엔시티 드림은 지난달 30일 정규 2집 리패키지 '비트박스'을 발매했다. 동명의 타이틀 곡을 비
한편 윤아는 다음달 방송 예정인 MBC 새 드라마 '빅 마우스'에 출연한다. 영화 ‘공조2: 인터내셔날’, ‘두시의 데이트’로 스크린에 등장할 예정이다.
[이유리 스타투데이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