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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지연 장윤주 한민채 사진=최지연 SNS, 한민채 SNS, DB |
40대 여배우가 남편으로부터 피습당한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여러 연예인들이 추측성 지목에 몸살을 앓고 있다.
지난 15일 서울 용산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8시경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자택 앞에서 40대 아내 B씨에게 흉기를 휘둘렀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행범으로 검거됐다.
해당 사건이 알려진 후 일부 누리꾼들은 B씨의 신상을 추측하며 일부 배우들의 실명을 거론하기 시작했다. 단지 40대, 슈퍼모델 혹은 모델 출신에 배우 활동을 했다는 이유 만으로 다양한 스타들이 거론된 것이다. 이후 많은 연예인들이 지목됐고, 급기야 해명까지 하게 됐다.
배우 최지연은 “아침부터 댓글들에 괜찮냐고, 뭐지?하는데 오늘 기사 보고 놀람. 저희는 잘 지내요”라는 해명과 함께 남편과 다정하게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장윤주 역시 모델 출신이자 연하 남편과 살고 있다는 점에서 자신이 언급된 것을 알고, 근황 공개를 통해 반박에 나섰다.
연예인들의 해명은 다음날에도 이어졌다. 한민채는 자신의 SNS에 “대수롭지 않게 넘기려다 저를 걱정해주시는 분들도 계실 것 같아 이렇게 글을 남긴다”라며 “오늘 어떤 여배우의 사건 기사가 올라왔고, 아마 몇몇 분들이 제가 그 여배우가 아니냐는 추측을 하신 것 같다. 제가 연상연하 부부고 활동이 적은 여배우라 저로 추측하신 것 같은데 저 아니다. 남편도 상처받은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3일 전에 남편과 결혼식도 다녀왔다. 그리고 전 아직 30대다”라며 “지금 첫째 딸 나현이 동생이 생겨서 소중하게 품고 있는 중”이라고 해명했다.
40대 여배우가 남편에게 피습을 당한 사건은 놀랍고 안타까울 수 밖에 없다. 하지만 자극적인 이슈가 다른 사람에게는
B씨에 대한 과도한 신상 털기로 2차 피해가 우려된 상황. 하루 빨리 해당 사건이 조속하게 해결되 더 많은 연예인들이 피해를 보지 않길 바랄 뿐이다.
[안하나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