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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준익 감독. 사진ㅣ스타투데이DB |
16일 오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서 티빙X파라마운트+ 미디어데이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마크 스펙트 파라마운트 중앙&북유럽, 아시아 총괄대표, 박이범 파라마운트 아시아 사업 및 스트리밍 대표, 양지을 티빙 대표, '욘더' 이준익 감독, '헤일로' 배우 하예린, 공정환이 참석했다.
'욘더'는 머지않은 미래를 배경으로 죽은 사람들이 브레인 업로드를 통해 생전의 기억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설계된 미지의 공간 ‘욘더’에 대한 이야기로, 죽은 아내로부터 메시지를 받은 남자가 그녀를 만날 수 있는 ‘욘더’에 초대받으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다.
이준익 감독이 선택한 OTT 진출작이자, 첫 드라마라는 점에서도 이목을 집중시키는 '욘더'는 신하균, 한지민, 이정은, 정진영 등 탄탄한 캐스팅까지 더해 기대감을 더한다.
이준익 감독은 첫 OTT 작품 연출에 대해 "솔직히 말하면 촬영하면서는 차이를 잘 못느꼈다. 차이가 있다면 작업물이 어떤 플랫폼을 통해 공개되느냐 정도일 것 같다"면서 "2시간 짜리 영화와 6부작 짜리 미드폼을 제작하는 것 정도의 미세한 차이가 있다"고 말했다.
파라마운트플러스와 합작하게 된 것에 대해서는 "처음엔 함께 할 줄 몰랐다. 제작 과정에서 빅 매치이 됐다"면서 "두렵기도 하지만, 제가 만든 이야기가 전 세계에 소개된다고 하니까 기대되기도 하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파라마운트플러스는 이날부터 티빙을 통해 한국 서비스를 시작한다. 아시아 국가에서 서비스되는 것은 한국이 처음이다. 파라마운트플러스는 현재 미국, 캐나다, 라틴아메리카, 북유럽, 호주에서 서비스되고 있으며 올해 말까지 48개국에 진출할 예정이다.
파라마운트플러스 브랜드관에서는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게임 원작 블록버스터 시리즈 ‘헤일로’를 비롯해 ‘슈퍼 펌
[신영은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