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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마녀2'는 개봉 첫날인 15일 26만 6514명을 동원해 '범죄도시2'를 꺾고 새로운 왕좌의 주인이 됐다. 누적관객수는 27만 887명.
이는 팬데믹 이후 첫 천만 영화 타이틀을 거머쥔 '범죄도시2'에 이어 2022년 개봉한 한국 영화 중 두 번째로 높은 오프닝 스코어다. 동시에 2018년 개봉한 전작 '마녀' 오프닝 스코어(12만 1990명)를 2배 이상 뛰어넘었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여성 히어로 영화 '블랙 위도우'의 오프닝 스코어(19만 233명)도 가볍게 넘어섰다.
'마녀2'는 초토화된 비밀연구소에서 홀로 살아남아 세상 밖으로 나오게 된 '소녀' 앞에 각기 다른 목적으로 그녀를 쫓는 세력들이 모여들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액션 영화
이외에도 박스오피스 순위는 2위 '범죄도시2'(9만284명·누적 1082만명), 3위 '브로커'(3만2577명·누적 91만명), 5위 '쥬라기 월드:도미니언'(8947명·누적 267만명) 순이었다.
[한현정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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