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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CGV는 "가수 김광석의 즉흥 라이브 공연 모습을 담은 숏무비 ‘김광석, 못다 한 이야기’를 오는 22일 개봉한다"고 밝혔다.
‘CGV 숏무비’는 짧은 콘텐츠를 소비하고 즐기는 최근 트렌드를 반영해 기획한 CGV만의 숏폼 콘텐츠. 오는 22일부터 단독으로 상영하는 ‘김광석, 못다 한 이야기’는 포크송 열풍의 주역인 고 (故)김광석이 1992년 10월 23일 미국 세인트루이스 워싱턴대학에서 진행한 즉흥 공연을 숏폼콘텐츠화 한 것이다. 김광석이 미국 여행 중 타지에서 외롭게 공부하는 학생들을 위해 즉흥적으로 연 무료 라이브 콘서트 현장을 담았다.
이번 영상은 당시의 공연 모습을 캠코더로 촬영한 것을 재편집해 공개하는 것으로 고화질 영상은 아니지만 김광석 만이 줄 수 있는 따뜻하고 진솔한 목소리와 기타 연주로 당시의 울림을 온전히 전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 ‘먼지가 되어’, ‘사랑했지만’, ‘말하지 못한 내 사랑’, ‘친구’, ‘기다려줘’ 등 총 6곡의 라이브 공연을 만날 수 있다. 공연 후에는 ‘나의 노래’를 즉흥 버스킹까지 만나 볼 수 있어 김광석을 아끼는 많은 팬들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CGV용산아이파크몰을 비롯한 전국 30개 극장에서 만날 수 있는 ‘김광석, 못다 한 이야기’의 러닝타임은 33분으로 티켓가는 6천원이다.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극장에서 영화를 본 후 매표소에서 티켓을 인증한 고객들에게는 김광석의 명곡 가사를 담은 한정판 티켓 3종 중 1장을 랜덤으로 증정한다. 티켓가 1만 4천원에 ‘김광석, 못다 한 이야기
예매 및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CGV 모바일 앱과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현정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