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해, 코로나19로 지친 국민에게 즐거움 전하기 위해 출연 결정
딥페이크·딥러닝 등 기술로 건강한 모습 재현
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가 방송인 고(故) 송해가 모델로 출연하는 광고를 한시적으로 공개합니다.
야놀자는 이달 초 송해를 모델로 발탁하고 광고 캠페인 '야놀자해'를 공개 했습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그가 별세하면서 추모의 의미로 방영을 중단한 바 있습니다.
야놀자는 "코로나19로 지친 국민에게 즐거움을 전하기 위해 광고 제작에 참여했던 송해의 뜻에 따라 2주간 광고를 공개한다"고 15일 밝혔습니다.
별세하기 전 마지막 방송에서 야윈 모습으로 출연하면서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샀던 것과 달리 해당 광고에서 송해는 매우 건강해 보이는 모습으로 등장했습니다.
이는 시청자들에게 건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는 송해의 의지에 따라 인공지능(AI) 딥러닝, 딥페이크 등의 기술로 전성기 모습을 재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야놀자 관계자는 "광고 상영 후 송해 선생님을 그리워하는 반응이 많았고, 마지막까지 국민들께 즐거움과 희망을 전하려 했던 선생님의 뜻에 따라 한시적으로 영
한편, 해당 광고는 오늘부터 14일간 온라인과 TV를 통해 방영되며 2주 후인 이달 말부터는 후배 MC가 모델로 참여한 새로운 광고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