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故 김환성. 사진| 노유민 SNS |
노유민은 지난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022년 6월 15일 22주기 영원한 NRG 멤버이자 막내 천사 안토니오 김환성군의 기일입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노유민은 "코로나 방역 해제 이후 많은 천재일우 팬분들이 SNS를 통해서 환성이가 있는 곳에 방문하여 추모를 해주셔서 감사의 뜻을 이렇게라도 전합니다. 감사하고 미안하고 사랑합니다"라며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고 김환성 사진과 명패가 꽃으로 장식돼 있다. 노유민은 고인을 기리기 위해 추모의 집에 직접 찾은 것으로 보인다. 고인의 유해는 파주 용미리 추모의 집에 안치돼 있다.
NRG 멤버들은 김환성의 기일이 돌아올 때마다 추모의 마음을 전하고 있다. 지난 2020년 2월 14일 천명훈과 노유민은 "2018년 5월 NRG로 발매하려고 했지만 반대에 부딪혀 무산됐던 곡"이라며 고인 생일에 추모곡 '보고파'를 공개했다. 김환성 생일은 2월 14일이다.
김환성은 지난 1997년 NRG로 데뷔, '할 수 있어' '티파니에서 아침을' 등 히트곡을 발표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2000년 6월 15일 원인 불명의 바이러스성 급성 호흡기 질환으로 19세라는 어린 나이에 세상을 떠나 충격
김환성 사망 이후 1999년 탈퇴를 선언한 이성진과 천명훈이 재합류해 추모 콘서트를 열고 4집 앨범 ‘비’로 활동을 재개하기도 했다. 이후 해체와 재결합을 반복하면서 활동을 이어왔다.
한편 노유민은 지난 2011년 6살 연상의 아내와 결혼, 슬하에 2녀를 두고 있다. 11년째 바리스타로 일하며 6개의 카페를 운영 중이다.
[이유리 스타투데이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