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서울 용산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30대 남성 A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 A씨는 이날 오전 8시 40분쯤 서울 용산 이태원 한 빌라 로비에서 아내 B씨에 흉기를 휘두른 뒤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 B씨는 목에 상처를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용산경찰서 관계자는 이날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B씨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현재 안정을 취하고 있다"며 "피해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자해한 가해자(A씨)
두 사람은 가정폭력 문제로 긴급임시조치(접근금지 등)에 따라 별거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현정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