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 딸 이예림♥김영찬 혼인신고 "내 손을 떠나는 구나…"('호적메이트')

개그맨 이경규의 딸 이예림이 혼인 신고를 마쳤다.
14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호적메이트'(기획 최윤정, 연출 이경원 정겨운)에서는 이경규의 딸 이예림과 김영찬의 혼인 신고가 전파를 탔다.
이날 이경규는 이예림, 김영찬 부부를 만나 혼인 신고 증인이 됐다. 이경규는 "혼인 신고를 한다는 게 꿈꾸는 것 같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김영찬의 어머니 역시 증인으로 참석했고 이경규와 김영찬의 어머니는 두 부부의 혼인신고서 작성을 함께 했다.
혼인신고 전 마지막으로 이경규 3가족의 이름이 함께 적힌 가족관계 증명서를 한 장 뗐다. 이경규는 "기념으로 가지고 있겠다"며 소중하게 챙겼다. 이어 "혼인 신고 하라"고 말했고 남편과 함께 혼인 신고서를 제출하는 딸의 모습을 복잡한 눈빛으로 바라봤다.
VCR로 스튜디오에서 당시를 다시 한 번 본 이경규는 "이제 진짜 내 손을 떠나는 구나 싶었다. 책임져줄 남편이 생겼구나 싶어서 홀가분 하기도 하다"고 외동딸을 보내는 심경을 드러냈다. 이어 "꿈꾸는 것 같다. 장난치는 것 같다"며 허전한 마음을 내비치기도 했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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