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 나인우의 판타지 로맨스 ‘징크스의 연인’이 오늘(15일) 베일을 벗는다.
KBS2 새 수목드라마 ‘징크스의 연인’(연출 윤상호, 극본 장윤미)은 불행한 자신의 삶을 숙명으로 여기고 순응하며 사는 한 인간 남자와 저주를 풀기 위해 미지의 세상 밖으로 뛰어든 여신이 잔혹한 운명을 뛰어넘으며 펼치는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다.
‘달이 뜨는 강’, ‘바람과 구름과 비’, ‘사임당 빛의 일기’ 등을 연출한 윤상호 감독과 영화 ‘힘을 내요 미스터 리’, ‘럭키’, ‘마돈나’, ‘마담 뺑덕’ 등을 집필한 장윤미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여기에 서현, 나인우, 기도훈, 전광렬, 윤지혜, 윤유선, 황영희, 황석정, 차광수, 우현, 홍석천 등이 호흡을 맞춰 기대감을 높인다.
서현은 해운을 가져다주는 능력의 소유자 슬비 역을, 나인우는 가는 곳마다 불운을 전파하는 불행의 아이콘 공수광 역을 맡아 극을 이끈다.
극 중 세상과 단절된 비밀의 방에 갇혀 한평생 살아온 슬비는 우연히 만난 공수광과 보낸 하루 동안의 추억을 잊을 수 없어 바깥세상으로 탈출을 감행한다. 손에 닿은 사람의 미래를 볼 수 있는 신비로운 능력을 지닌 슬비가 여러 사람을 만나 새 인연을 맺으며 어떤 사건들을 겪게 될지, 자신의 초능력을 이용하려는 선삼중(전광렬 분)의 손아귀에서 벗어나 진정한 행복을 찾아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전작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는 풋풋한 청춘들의 로맨스와 성장기를 그렸으나 시청률은 아쉽게도 1%대를 기록했다.
‘징크스의
‘징크스의 연인’은 15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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