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트레이 키즈. 사진|JYP엔터테인먼트 |
스트레이 키즈는 지난 11, 12일 양일간 일본 고베 월드 기념홀에서 2회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고 새 월드투어 '스트레이 키즈 두 번째 월드투어 "매니악" 인 재팬(Stray Kids 2nd World Tour "MANIAC" IN JAPAN)'의 서막을 올렸다. 마지막 날인 12일에는 오프라인 공연과 함께 온라인 유료 생중계를 동시 진행하고 더욱 많은 팬들과 공간의 제약을 뛰어넘은 소중한 추억을 쌓았다.
이번 공연은 2019년 12월 3일 도쿄 국립 요요기 경기장 제1체육관에서 열린 '스트레이 키즈 일본 쇼케이스 2019 "하이-스테이"(Stray Kids Japan Showcase 2019 "Hi-STAY")' 이후 약 2년 7개월 만이자, 일본에서 정식 데뷔 후 갖는 첫 대면 단독 콘서트로 기대감이 최고조에 달했다. 티켓은 오픈과 동시에 빠르게 판매돼 전석 매진을 달성했고, 공연 이틀 전부터 스트레이 키즈의 일본 방문을 환영하는 여러 해시태그가 현지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에 오르는 등 열띤 반응이 쏟아졌다.
스트레이 키즈는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빌보드 200' 정상에 빛나는 앨범 '오디너리'(ODDINARY)의 타이틀곡 '매니악'(MANIAC)을 시작으로 '神메뉴'(신메뉴), '백 도어'(Back Door), '소리꾼'을 비롯한 그룹의 대표곡들을 화려한 연출과 강렬한 퍼포먼스로 선보였고 객석을 가득 채운 관객들은 힘찬 클래퍼 소리로 화답했다.
이들은 오는 22일 발매되는 일본 미니 2집 타이틀곡 '서커스'(CIRCUS) 무대를 최초 공개한 데 이어 미니 1집 수록곡 '팸'(FAM), 싱글 2집 타이틀곡 '스칼스'(Scars) 등 일본 오리지널 곡들을 노래해 팬들을 열광케 했다.
멤버들은 일본어로 스테이(팬덤명: STAY)에 대한 사랑과 감사를 전했고, 막내 아이엔은 "저희가 일본에서 데뷔한 지 약 2년 3개월이 지났는데 이렇게 뜨거운 성원으로 맞이해 주셔서 기쁘고 정말 행복해다"며 오랜만에 팬들과 직접 마주한 소감을 밝혔다.
고베 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스트레이 키즈는 오는 18~19일과 7월 26~27일 도쿄에서 총 4회 공연을 갖고 열기를 이어간다. 또 18일과 7월 26일 공연을 일본 전국 영화관에서 라이브 뷰잉으로 상영하고 관객들에게 현장의 분위기를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스트레이 키즈는 4월 29일부터 5월 1일까지 개최된 서울 3회 공연으로 두 번째 월드투어의 포문을 열었다. 일본 공연에 이어
[박세연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