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남당’이 서인국, 오연서, 곽시양, 강미나의 범접 불가한 포스가 느껴지는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27일 첫 방송되는 KBS2 새 월화드라마 ‘미남당’(연출 고재현, 극본 박혜진)은 전직 프로파일러이자 현직 박수무당의 좌충우돌 미스터리 코믹 수사극이다. 점집이라는 이색 공간에서 펼쳐질 흥미진진한 스토리가 예고된 가운데, 첫 번째 메인 포스터가 공개돼 예비 시청자들의 흥미를 끌어올리고 있다.
13일 공개된 포스터에는 강렬한 원색의 부적을 배경으로 한자리에 모여 앉은 서인국, 오연서, 곽시양, 강미나의 모습이 담겼다. 서인국은 민트색 슈트를 ‘착붙’ 소화, 매혹적인 눈빛으로 박수무당 남한준의 여유로운 카리스마를 발산한다. 오연서는 올 블랙 패션으로 시크한 매력을 풍기는 동시에 다부진 표정으로 강력반 형사 한재희의 당찬 아우라를 뽐낸다.
곽시양은 짧은 앞머리와 투박한 점퍼와 청바지 차림으로 ‘육식남’ 바리스타 공수철의 귀여운 반전 매력을 자랑한다. 또한, 붉은색 펌 헤어의 강미나는 주머니에 손을 꽂은 쿨한 포즈로 털털하고 자유분방한 천재 해커 남혜준과 환상적인 싱크로율을 선보이고 있다. 네 남녀는 마음을 꿰뚫을 듯한 단단한 시선으로 정의를 향해 거침없이 내달리는 ‘직진캐’의 탄생을 알리고 있다.
특히 원칙에 따라 행동하는 형사 한재희(오연서 분)와 달리, 변칙과 반칙으로 중무장한 점집 ‘미남당’의 남한준(서인국 분), 공수철(곽시양 분), 남혜준(강미나 분)은 어디로 튈지 모르는 좌충우돌 수사기를 선보인다. 과연 극과 극의 인물들이 어떻게 서로의 삶을 파고들게 될지, 이들이 어떻게 강력한 정의를 실현해 나갈지 첫 방송이 더욱 기다려진다.
‘미남당’ 제작진은 “이번 드라마에는 귀신보다 더 무서운 사람들을 체포하는 속 시원한 캐릭터들의 향연이 펼쳐진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통쾌한 이야기로 웃음과 카타르시스를 전해드릴 테니 기대해 달라”라고 밝혔다.
‘미남당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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