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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나’ 정은채 스틸 사진=쿠팡플레이 |
정은채는 2013년 홍상수 감독의 영화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을 통해 신선한 마스크와 탄탄한 연기력으로 주목받으며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부일영화상, 올해의 영화상 등에서 신인상을 휩쓸었다.
이후 ‘더 킹: 영원의 군주’ ‘손 the guest’ ‘안시성’ ‘더 테이블’ ‘더 킹’을 비롯해 올해 초 전 세계적으로 화제를 모았던 애플TV 플러스 시리즈 ‘파친코’까지.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과 대체불가한 매력으로 영화, 드라마, OTT를 종횡무진 누비며 맹활약 중인 정은채가 쿠팡플레이 시리즈 ‘안나’를 통해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인다.
‘안나’는 사소한 거짓말을 시작으로 완전히 다른 사람의 인생을 살게 된 여자의 이야기. ‘안나’에서 정은채는 ‘유미’(수지 분)의 전 직장 상사이자 배려도 악의도 없이 오직 자신의 우월한 인생을 즐기는 갤러리 대표 ‘현주’ 역을 맡았다.
유복한 집안에서 태어나 유학을 다녀온 후 아버지가 소유한 갤러리를 함께 운영하는 인물로 말단 직원이었던 ‘유미’가 전혀 다른 모습의 ‘안나’가 되어 나타나자 미묘한 신경전을 벌이며 극의 갈등을 고조시킨다.
“시나리오를 읽었을 때 글이 너무 재미있었다. 소재가 굉장히 신선하게 다가왔고
한편 ‘안나’는 6월 24일을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쿠팡플레이를 통해 만날 수 있다.
[이남경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