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범죄도시2' 포스터-'브로커' 포스터. 사진|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CJ ENM |
‘범죄도시2’가 4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송강호 주연의 ‘브로커’는 개봉 첫 주말 2위에 올랐다.
1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범죄도시2’(감독 이상용)는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81만 7035명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1050만 3886명이다.
‘범죄도시2’는 2017년 개봉해 688만 명을 동원하며 흥행한 ‘범죄도시’의 속편으로,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 분)와 금천서 강력반이 베트남 일대를 장악한 최강 빌런 강해상(손석구 분)을 잡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다.
지난달 18일 개봉한 ‘범죄도시2’는 개봉 25일 만인 지난 11일 1000만 명을 넘어섰다.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2019)이후 3년 만의 기록으로,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첫 천만 영화 겸 엔데믹 시대를 여는 첫 천만 영화가 됐다.
한국 영화로는 역대 20번째 천만 영화이며, 외화를 포함하면 28번째 천만 영화다. 그뿐만 아니라 ‘기생충’(2019) 최종 관객수 1031만 3201명을 넘고 역대 5월 개봉 영화 최고 흥행작으로 등극했다.
특히 ‘범죄도시2’는 4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단 2차례 일일 박스오피스 1위를 내주고 모두 정상 탈환한 ‘범죄도시2’는 올해 개봉 영화 중 최장기간 주말 박스오피스 1위 기록도 달성했다.
2위는 영화 ‘브로커’(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가 이름을 올렸다. ‘브로커’는 개봉 첫 주말 51만 5374명을 동원해 누적 관객 수 77만 3367명을 기록했다.
지난 8일 개봉한 ‘브로커’는 베이비 박스를 둘러싸고 관계를 맺게 된 이들의 예기치 못한 특별한 여정을 그렸다. 올해 칸 영화제 남우주연상을 거머쥔 송강호를 비롯해 강동원 이지은 배두나 등 국내 간판 배우들이 대거 출연했다.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12일 서울 메가박스 성수점에서 이 작품을 관람해 화제를 모았다.
3위는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감독 콜린 트레보로우)이 차지했다.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은 31만 6158명을 모아 누적 관객 수 261만 8867명을 기록했다.
지난 1일 개봉한 ‘쥬라기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