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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방송된 tvN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이동석(이병헌)은 강옥동(김혜자)과 그녀의 고향 동네를 찾아 산을 올랐다. 동네는 이미 저수지로 변해버린지 오래였다.
저수지를 둘러보았지만 강옥동의 부모님, 그리고 오빠가 있는 산소를 찾을 수 없었다. 이에 산을 내려오려고 했지만, 강옥동은 발목을 접질러 퉁퉁 부어 있었다.
이동석은 강옥동을 업고 산을 내려왔다. 무게가 얼마 나가지 않는 강옥동을 느낀 이동석은 "이게 뭐야 가죽만 남아가지고"라고 말하며 울컥한 모습을 보였다.
트럭에 앉은 이동석은 "내가 종우 종철이한테 맞을 때 속이 상하긴 했냐"며 과거 이야기를 꺼냈다. 이동석은 "남자가 그렇게 좋았냐. 자식이 있어도 남자 없으면 못 살았냐"면서 "어떻게 나한테 미안한 게 없냐"고 말했다.
강옥동은 "네 어멍
이동석은 결국 눈물을 훔쳤다.
[유은영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사진ㅣtvN 방송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