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징크스의 연인’ 김정태 홍석천 이훈 사진=빅토리콘텐츠 |
오는 6월 15일 오후 첫 방송되는 KBS2 새 수목드라마 ‘징크스의 연인’(연출 윤상호·극본 장윤미)에서 김정태와 홍석천. 이훈이 각각 ‘강호재’와 ‘이주용’, ‘정비서’ 캐릭터로 분한다.
극 중 강호재(김정태 분)는 서동시장 상인인 여수댁의 남편으로, 아내는 힘들게 돈을 버는데 가게에 나와서 일하기는커녕 일확천금만 꿈꾸며 아내와 갈등을 겪는 인물이다.
더불어 이주용(홍석천 분)은 여성복만 취급하는 옷 가게 총각으로 서동시장의 연예인으로 불린다. 이주용은 시도 때도 없이 이슬비(서현 분), 공수광(나인우 분)과 부딪치는 서동시장 사람 중 한 사람으로서, 시시각각 변모하는 스토리에 어떤 활약을 할지 궁금증을 더한다.
그런가 하면 정비서(이훈 분)는 20년 전 미수(윤지혜 분)와 선삼중(전광렬 분)과 악연의 출발점이 된 인물로 감옥에서 20년간 복역하다가 출소하게 된다. 이에 선삼중에 대한 원한으로 똘똘 뭉쳐 금화그룹 주변을 맴돌다, 자신의 복수심에 공수광을 이용하기 위해 그를 찾아간다. 과연 정비서와 공수광의 만남은 이루어질지, 이들의 만남이 선삼중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 주목해 볼 만한 포인트다.
오늘(12일) 공개된 스틸에는 세 사람의 대비되는 모습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김정태는 생동감 넘치는 표정으로 웃음을 유발하는가 하면, 홍석천은 두 손을 모으고 기대에 찬 눈빛을 하고 있다. 반면, 이훈은 날 선 눈빛으로 어딘가를 응시하고 있어 보는 이들을 긴장케 한다.
김
‘징크스의 연인’은 불행한 자신의 삶을 숙명으로 여기고 순응하며 사는 한 인간 남자와 저주를 풀기 위해 미지의 세상 밖으로 뛰어든 여신이 잔혹한 운명을 뛰어넘으며 펼치는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다.
[이남경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