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방송된 tvN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이영옥(한지민)은 박정준(김우빈)과 함께 그의 부모님께 인사를 드리러 가기로 했다. 한껏 예쁘게 차려입은 이영옥은 대뜸 "가기 싫어"라면서 잔뜩 챙겨온 선물 보따리를 박정준에게 넘겼다.
박정준은 "좋다. 가지 말자"면서 "영화나 보러 갈까?" 했지만, 이영옥은 결국 그의 부모님을 만나러 가기로 했다. 박정준은 "난 우리 엄마 아빠가 만나는 거 싫어해도 만난다. 그건 변함 없다"며 이영옥의 손을 꼭 잡았다.
이영옥은 자신을 보고 웃지 않고, 말을 걸지 않는 박정준의 부모님 때문에 기분이 상했다. 이영옥은 박정준에게 "말 한마디 안 걸고, 눈길도 안 준다. 두 번 참았다. 한 번 남았다"고 말했다.
하지만 식사 자리, 박정준의 어머니는 백숙의 닭다리를 떼서 제일 먼저 이영
박정준의 아버지는 "정준이 너한테 잘 못하면 나한테 말하라"고 말했다. 이영옥은 자신을 따뜻하게 대해주는 박정준의 가족들의 모습에 기분이 풀린 모습을 보였다.
[유은영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사진ㅣtvN 방송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