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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MBC 예능프로그램 '심야괴담회' 시즌2가 첫방송됐다. '심야괴담회'는 괴담을 소개하는 국내 최초 신개념 스토리텔링 챌린지 프로그램이다. 전 국민을 대상으로 괴담을 투고 받으며 방송에 소개되는 공모작에는 상금이 주어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시즌부터는 방송에 채택된 모든 사연은 444,444원의 액땜 상금을 획득하며 44명의 어둑시니(랜선 방청객)들의 촛불 투표를 통해 촛불 1개당 1만워의 추가 상금을 받는다.
지난해 1월 파일럿 방송 당시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를 며칠이나 점령하며 세간의 이목을 끌었던 '심야괴담회'는 지난해 3월 정규편성돼 지난 3월 31일 시즌1 종료까지 큰 사랑을 받았다.
시즌2 역시 마니아 층의 사랑을 받고 있다. 첫방송 시청률은 1.8%(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으로 다소 낮은 편이지만 첫방송이 되던 9일을 포함해 3일째 OTT(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 플랫폼 웨이브에서 실시간 인기 프로그램 랭킹에 꾸준히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뿐 아니라 방송 이후 유튜브에 공개된 클립 영상의 총 조회수가 8만회를 넘기는 등 팬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또 허안나와 황제성의 빈자리를 메우기 위해 새로 합류한 이이경과 솔라도 제 몫을 톡톡히 하고 있다. 시즌1 출연 당시 어둑시니의 촛불 투표에서 '완불'을 받아내며 시즌1에서 단 두 번 밖에 없었던 완불 신화를 만들어낸 솔라는 첫 방송에서 또 다시 완불을 받으며 '완불 요정'으로 등극했다. 본업이 배우인 이이경은 연기력과 더불어 재치있는 입담으로 시청자들을 몰입시켰다.
'심야괴담회'는 방송심의 규정이 까다롭게 적용되는 지상파 방송사에서 방송되는 만큼 과하게 충격적이거나 혐오스러운 장면, 잔인하거나 공포감을 줄 수 있는 장면들이 자제되어야 한다. 이에 공포 마니아들 사이에서는 "조금 아쉽다"는 말이 나오기도 했다. 그러나 시즌2 첫 방송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