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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슈퍼주니어 예성이 데뷔 초 마음고생했던 사연을 털어놨다. 사진| SBS |
지난 9일 방송된 SBS ‘판타스틱 패밀리-DNA 싱어’(이하 '판타패')에는 슈퍼주니어 예성과 동생 김종진이 출연했다.
DNA 싱어인 사촌 동생과 함께 출연한 예성은 가수가 된 계기로 중학교 시절을 떠올렸다.
그는 "원래 남들 앞에 못 서는 성격이다. 사랑이 큰 용기를 주듯이 중학교 2학년 때 첫사랑한테 잘 보이고 싶어서 축제에 나갔다"며 "그때 노래하는 모습을 동생과 가족들이 처음 봤다. 그때부터 계속 노래를 하게 됐고 축제를 계기로 오디션도 나갔다"고 밝혔다.
데뷔 초 마음고생한 사연도 털어놨다. 예성은 "노래하는 게 너무 행복하지만 막상 데뷔를 하니 생각했던 것과는 달랐다"며 "저희 (슈퍼주니어) 멤버들이 워낙 잘나다 보니 기회가 없었다. 5년을 연습하고 데뷔했는데 1집 노래는 다했지만 뮤직비디오에 한 번도 안 나왔다. 당시 상실감은 이루 말할 수 없는 정도"라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사실은 1집을 하고 그만해야 하나 생각도 했다. '내가 왜 여기에 있나' 싶었다. 하지만 그게 계기가 되어서 '멤버들처럼 타고난 게 없다면 노력으로 만회하면 되지 않을까' 싶었다"고 각오를 다졌다고 한
한편 예성이 속한 그룹 슈퍼주니어는 지난 2월 스페셜 싱글 '더 로드 : 윈터 포 스프링(The Road : Winter for Spring)'의 타이틀곡 '콜린(Callin')'의 공식 활동을 마무리했다.
‘판타스틱 패밀리’는 스타의 가족 노래를 듣고 스타를 추리하는 음악쇼다.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이유리 스타투데이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