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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나단이 방송 최초 예비신부를 공개했다. 사진| MBC에브리원 |
지난 9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이하 '어서와)에는 MIT 출신 한국살이 6년 차 조나단 프로우트가 출연해 한국인 예비신부를 첫 공개했다.
조나단은 예비 신부와 첫 만남에 대해 "한국에 들어온 지 얼마 안 됐을 때다. 동료의 홈파티에서 만났다. 우리는 서로의 옆자리에 앉아있었는데 확실한 건 그녀를 처음 봤을 때 바로 끌림을 느꼈고 운명의 짝일 거라 생각했다"며 이후 5년간 만남을 이어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시간이 지난 후에 그녀가 좋은 아내이자 엄마가 되리라고 생각했다. 결혼에 대한 확신이 생겨서 (결혼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MC들이 의사소통에는 문제가 없냐고 묻자 조나단은 "아내가 영어를 잘한다. 그래도 나한테 한국어를 연습시키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조나단의 깜짝 이벤트가 진행됐다. 한강이 내려다보이는 레스토랑 데이트를 준비하며 100송이 장미 꽃다발과 함께 등장했다. MC까지 “드라마 한 편을 보는 것 같다”며 감탄했다. 한쪽 무릎을 꿇고 직접 만든 반지도 선물했다. 반지에 '끝없는 사랑'이라는 문구로 새겨 감동을 더했다.
한편 조나단은 지난해 11월 '어서와'에서 철원에 방문했다. 자신의 할아버지가 한국전쟁 참전용사임을 밝혔고 참전용사 후손들과 함께 용문산 전적비에 오르며 전쟁의 아픔에 공감한 바 있다.
당시 방송에서 그는 "할아버지가 군 입대가 가능한 어린 나이인 19~20살쯤에 참전하셨다.
조나단은 지난해 11월 지난 유엔 참전용사 국제 추모식 ‘턴 투워드 부산’의 MC를 맡기도 했다.
[이유리 스타투데이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