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강야구’ 최강 몬스터즈 사진=JTBC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 |
오는 13일 오후 방송되는 JTBC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 2회에는 최강 몬스터즈와 덕수고등학교의 양보 없는 한판 승부가 이어진다.
이날 경기에서 최강 몬스터즈는 신인 못지않은 열정과 베테랑의 노련미를 앞세워 덕수고등학교와 3:3 동점 상황에서 치열한 접전을 펼친다. 양 팀은 서로에게 역전을 허용하지 않기 위해 매 이닝 초집중하며 경기를 이어간다.
팽팽한 경기 속 분위기를 반전시킨 건, 최강 몬스터즈의 강력한 한방이 나온다. 풀카운트 접전 속에서 기회를 놓치지 않고 호쾌하게 방망이를 휘둘렀고, 공은 커다란 아치를 그리며 담장쪽으로 향한다.
공이 날아가는 모습을 바라보던 최강 몬스터즈 선수들은 일제히 홈런임을 확인하고 환호성을 지른다. 또한 곧장 더그아웃 밖으로 뛰어나가 홈런의 주인공에게 격한 축하를 안긴다. 이 모습을 바라본 이승엽 감독은 “내가 홈런을 쳤을 때보다 더 뭉클하다”라며 팀의 첫 홈런에 북받치는 감정을 내비쳤다는 전언이다.
정용검 캐스터 역시 “지금 베이징 올림픽, WBC, 프리미어 12가 기억나는
경기의 분위기를 한순간에 바꾼 최강 몬스터즈 창단 첫 홈런의 주인공이 누구인지 궁금증이 증폭되는 가운데, 과연 최강 몬스터즈가 첫 경기를 승리로 이끌 수 있을지 모두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남경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