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송해, 발인 오늘(10일) 엄수…기쁨 줬던 최장수 MC 영면에 들다[M+이슈]

↑ 故 송해 발인 사진=사진공동취재단

방송인 故 송해의 발인이 오늘(10일) 진행된다.

10일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는 故 송해의 발인이 엄수된다.

영결식은 오전 4시 30분, 발인은 10일 오전 5시이다. 장지는 아내 故 석옥이 여사가 있는 대구 달성군 옥포리 송해공원 일대에 조성된다.

또한 영결식 사회는 코미디언 김학래가, 엄영수 방송코미디언협회장이 조사를, 개그맨 이용식이 추도사를 한다.

운구차는 故 송해의 개인 사무실과 생전 그가 자주 이용했던 국밥집, 이발소, 사우나 등이 있는 종로구 낙원동 ‘송해길’과 여의도 KBS 본관 등을 들른다.

KBS에서는 ‘전국노래자랑’을 함께 해온 악단이 송해의 마지막 가는 길에 연주를 할 예정이다.

한편 故 송해는 지난 8일 자택에서 별세했다. 향년 95세.

그는 1988년부터 KBS1 ‘전국노래자랑’ 진행을 맡아 최고령 MC이자 최장수MC로 큰 사랑을 받았다. 이에 최고령 TV 음악 경연 프로그램 진행자(Oldest TV music talent show host)로 기네스 세계기록에 등재됐다.

[이남경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