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채널A 예능프로그램 ‘청춘스타’는 세 개로 나뉘어진 케이팝 유니버스의 경쟁과 연대 속에서, 이 시대 청춘스타가 탄생하는 초대형 오디션이다. 총 66명이 본선행 티켓을 거머쥔 가운데 보컬파, 싱어송라이터파, 아이돌파는 총 6번의 팀 배틀 경연 이후 투표 결과에 따라 1위는 3점, 2위는 2점, 3위는 1점의 승점을 부여 받는다. 최고의 적이 최고의 아군이 된 극적인 상황 속 세 개의 파 전원 생존권이 걸린 승자독식 삼파전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는 일일 엔젤로 출연한 산다라박이 눈물을 흘린 것으로 전해져 그 이유에 관심이 집중된다. 이날 보컬파, 싱어송라이터파, 아이돌파 삼파전이 본격적으로 펼쳐진 가운데 싱어송라이터파에서는 김푸름과 백아가 한 팀을 이뤄 출격한다.
특히 김푸름과 백아는 예선 당시 큰 화제를 모았던 참가자. 김푸름은 17세 최연소 싱어송라이터의 독보적인 음색으로 시선을 압도하며 한국의 빌리 아일리시라는 찬사를 받았고, 마음을 녹이는 건반 위의 시인으로 불린 백아는 자작곡 ‘테두리’가 스페셜 엔젤 박정현의 플레이리스트에 있을 만큼 투박하면서도 서정적인 가사와 피아노 연주로 시청자의 마음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화제의 두 사람이 한 팀을 이룬 만큼 스타메이커와 엔젤뮤지션의 관심이 쏟아지는 것은 당연지사. 이에 김푸름과 백아는 “이길 수 있어요. 작정했어요”라는 각오와 함께 ‘날아라 병아리’를 선곡, 두 사람의 짙은 감성을 더한 편곡으로 몰입감을 높였다.
이후 무대가 가져온 후폭풍은 대단했다. 산다라박은 “와 너무..”라며 말을 잇지 못한 채 한동안 눈물만 흘렸다고. 이와 함께 윤하는 “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사진l채널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