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방송되는 KBS2 ‘팬심자랑대회 주접이 풍년’ 19회에는 나태주와 그의 공식 팬카페 태주날개가 주접단으로 출연했다
이날 주접단에는 나태주 33년차 팬이라는 인물들이 여럿 등장해 호기심을 끌었다. 이들은 나태주의 고모들이었다. 고모들은 "태주가 평소에 잘 찾아온다"며 "제주도에 가면 귤 선물은 기본이고, 1년에 두 번 있는 형제들 모임에 용돈 보내줘서 맛있는 거 먹게 해줬다"고 자랑했다.
이에 나태주는 오히려 고모들에 감사함을 전했다. 나태주는 "항상 전화해 사랑한다고 얘기해준다. 엄마가 없는 빈자리를 너무 잘 알아서 밥 챙겨주고 용돈 챙겨주고. 엄마보다 더 소중한 존재들"이라 말했다.
한편 나태주는 주변인들은 잘 챙기나 정작
이어 "자기 물건도 잘 못 사고, 퇴근하며 요구르트 2+1 사와달라고 한다. 어렸을 때부터 열심히 산 거 안다. 옛날엔 차비도 없었다더라. 그럼 지금은 좀 써도되지 않나 싶어 안타깝다"고 진심을 전했다.
[박새롬 스타투데이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