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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기하. 사진|플로 |
‘가만 있으면…’은 이른바 ‘갓생’을 추구하며 열심히 살아가는 20대 청취자들이 완급 조절을 통해 ‘찐갓생’을 위한 강한 추진력을 얻을 수 있도록 기획한 플로의 새로운 오디오 콘텐츠다. 장기하 특유의 허심탄회한 어투가 돋보이는 프로그램 타이틀은 지난 2월 발매된 장기하의 노래 제목에서 그대로 따왔다. ‘가만 있으면…’은 에피소드마다 청춘들의 삶을 힘겹게 하는 다양한 주제로 장기하와 코너별 서브MC가 청취자들과 함께 소통하며 하나의 오디오 에피소드 앨범을 완성해가는 콘셉트다.
8일 오후 12시 공개된 첫 에피소드에서는 팟캐스트 '영혼의 노숙자'를 진행하고 있는 셀럽 맷이 서브MC로 참여해 ‘불혹, 별 일 없이 산다’는 주제로 장기하를 인터뷰하며 ‘오디오 에피소드 앨범’의 첫 트랙을 꾸몄다. 장기하는 자유로운 삶을 꿈꿨던 20대와 40대가 된 지금에 대해 솔직하게 터놓는 한편, 남들을 쫓아 무작정 열심히 살기만 하는 ‘갓생’이 아닌, 나답게 살아가는 자연스러움이 최선의 결과로 이어지는 ‘찐갓생’에 대해 이야기했다.
두번째 트랙에서는 개그우먼 안영미가 장기하와 함께 플렉스(Flex)를 강요하는 세상 속에서 정신 승리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 나눌 예정이다. 장기하 특유의 낙천적이고 가식 없는 말투와 통찰력
드림어스컴퍼니 관계자는 "숨가쁘게 살아가는 20대들이 장기하의 ’가만 있으면…’을 통해 무조건 열심히가 아니라 나답게, 과정까지 즐기는 ‘찐갓생’에 대해 한번 생각해 보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세연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