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다크투어’ 박나래 “모든 상황 생생...현장에 들어가 있는 느낌”

↑ 박나래. 제공| JTBC

방송인 박나래가 '세계 다크투어' 차별점을 꼽으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9일 첫 방송되는 JTBC 신규 예능 프로그램 '세계 다크투어'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이날 성치경 CP와 MC 박나래, 장동민, 봉태규, 박하나, 이정현이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여행 프로그램 경험이 많은 박나래는 "처음에 '다크투어'를 듣고 여행을 직접 가는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스토리가 있지만 그 이면에 자세히 모르는 걸 알 수 있는 여행이었다. 세계적으로 일어나는 일에 관심이 많은 저로서 이 프로그램을 꼭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짠내투어', '갬성캠핑' 등 다른 예능 프로그램과 차이점도 이야기했다. 그는 "기존에는 짜여진 틀이 없이 스토리를 직접 만들어 갔다. 다만 '세계 다크투어'는 기존 스토리에 우리가 따라가는 거다. 알고 있던 것과 다르게 이어가는 게 있어서 흥미로웠다"며 "또 다른 여행은 감성적인 면이 위주라면, 다크투어는 교훈적이다"고 설명했다.
첫 녹화를 하면서 '이거 VR인가요?'라는 말을 가장 많이 했다고도 밝혔다. 카메라 감독님이 사실적으로, 마치 제 눈인 것처럼 찍어주셔서 현장에 들어가 있는 느낌이었다"고 감탄했다.
이어 박나래는 "여행에서 가장 중요한 건 환경, 분위기, 날씨 등이다. 언택트에서 그걸 느끼기가 어렵다. 다른 여행 프로그램은 그걸 아름답게 찍으려고 노력하는 반면 여기서는 안 좋으면 안 좋은대로 모든 상황을 가감 없이 사실 그대로를 보여줘서 리액션이 그대로 나온다. 너무 사실감 있다"고 말했다.
'세계 다크투어'는 ‘다크 투어리즘’을 기반으로 해 스토리 가이드와 함께 세기의 사건사고가 발생했던 장소를 돌아보는 언택트 세계 여행 프로그램이다.
9일(오늘)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이유리 스타투데이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