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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해 정동원. 사진 ㅣMBC |
9일 정동원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 선생님을 뵙고 왔습니다”라며 “일요일이면 언제나 TV를 통해 들리는 송해 선생님의 목소리를 기다렸던 기억이 있습니다”고 전했다.
이어 “제 색소폰 연주에 맞춰 노래 불러주셨던 날도 즐거운 기억으로 마음에 남아있습니다”라며 “오늘따라 선생님의 웃음소리가 그리워 마음이 아픕니다”라고 덧붙였다.
또 “선생님께서 좋은 곳에서 편안하게 쉬시기를 기도합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송해 선생님”이라고 덧붙였다.
정동원은 이날 장민호와 함께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에 마련된 고인의 빈소를 찾았다. 정동원은 올 초 뮤지컬 형식으로 제작된 KBS 설특집 ‘여러분 고맙습니다 송해’ 편에서 어린 송해 역을 맡기도 했다.
앞서 송해는 지난 8일 오전 서울 강남구 도곡동 자택에서 향년 95세로 별세했다.
고인의 장례는 한국코미디언협회장(희극인장)으로 열리고 있다. 엄영수(개명 전 엄용수) 코미디언
발인은 10일 오전 5시, 장지는 대구 달성군 옥포리 송해공원이다.
[진향희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