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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탄소년단. 사진l빅히트 뮤직 |
방탄소년단은 지난 4월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라스베이거스’ 4회차 공연 말미 “위 아 불렛프루프(WE ARE BULLETPROOF)”, "2022. 6. 10"이라는 글을 띄우며 컴백을 공식화했다. 이번 앨범은 지난해 7월 발매한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 이후 약 11개월 만이라는 점에서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5월부터는 본격적인 컴백 프로모션에 나섰다. 앨범명을 비롯해 트랙리스트, 수록곡의 스토리텔링이 담긴 '프루프 오브 인스피레이션(Proof of Inspiration)' 콘텐츠, 콘셉트 포토 등을 순차적으로 공개하며 분위기 예열을 시작했다.
신보 ‘프루프’에는 방탄소년단 데뷔 후 9년의 역사가 담겼다. 총 3개의 CD로 구성된 이번 앨범은 타이틀곡 ‘옛 투 컴(Yet To Come)’과 ‘달려라 방탄’ ‘포 유스(For Youth)’ 등 3개의 신곡을 포함해 총 48개 트랙으로 구성됐다.
첫 번째 CD에는 방탄소년단의 역대 앨범 타이틀곡이 총망라됐고, 두 번째 CD는 일곱 멤버가 직접 고른 솔로곡과 유닛곡이 담겼다. 또 마지막 CD는 과거 앨범을 준비하면서 작업했으나 수록하지 않은 곡과 멤버들의 데모 버전으로 채워 팬들이 간직할 수 있는 특별한 선물이 될 전망이다.
타이틀곡 ‘옛 투 컴’에는 멤버 RM과 슈가, 제이홉이 작업에 참여했다. 타이틀곡 제목은 '아직 오지 않았다'는 의미로, '가장 아름다운 순간(The Most Beautiful Moment)'이라는 뜻의 부제가 함께 달렸다. 올해 데뷔 9주년을 맞는 방탄소년단이 10년 차 아티스트로 새로운 챕터를 여는 지금, 그간의 활동을 되돌아본다는 의미다.
신곡 무대는 방탄소년단의 데뷔 9주년인 6월 13일 오후 9시 방탄소년단의 공식 유튜브 채널 '방탄TV(BANGTANTV)'를 통해 최초로 공개된다. 이들은 신곡 무대를 처음 공개하는 영상 콘텐츠인 '프루프' 라이브를 통해 타이틀곡 '옛 투 컴' 등을 부르고 새 앨범과 신곡을 소개하는 토크 시간을 갖는다.
아울러 약 2년 만에 국내 음악 방송에도 출연한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13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엠넷 ‘엠카운트다운’ 사전녹화를 진행, 4000명의 팬들 앞에서 신곡 무대를 선보인다. 녹화분은 16일 ‘엠카운트다운’ 방송에서 공개된다. 뿐만 아니라 각각 17
지난해 발표한 '버터'로 미국 빌보드의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에서 통산 10주간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한 방탄소년단. 이들이 새 앨범 ‘프루프’와 타이틀곡 ‘옛 투 컴’으로는 또 어떤 기록을 세울지 가요계 안팎의 기대가 쏠리고 있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