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태화 사진="아침마당" 방송 캡처 |
7일 오전 방송된 KBS1 ‘아침마당’ 속 ‘화요초대석’에는 윤태화가 출연했다.
이날 윤태화는 절절하게 ‘님이여’로 오프닝을 연 후 “19살에 데뷔해 14년이 흘렀다”라며 “시간이 많이 흘렀지만, 알아봐 주는 팬들이 많아서 행복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어머니에 대해 “가수 활동을 하셨다. 지금 들어봐도 옥구슬 목소리다. 지금 생각하면 어머니에게 목소리를 물려받은 거 같다”고 털어놨다.
더불어 “엄마가 나의 가수 인생을 포기하지 않게 한 원동력”이라며 “사실 처음에는 ‘너도 나랑 똑같나보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지금 이 방송을 보고 좋아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윤태화는 엄마가 뇌출혈 후 쓰러진 후 현재의 상태에 대해 언급했다. 특히 그는 “퇴원 후 집으로 모시고 와 처음 엄마 기저귀를 갈았다. 더럽기보다 보는 순간 너무 슬펐다”라며 “‘더 일찍 잘 됐으면’ 했는데 화장실 가서 혼자 울었다”고 회상했다. 더불어 “그 다음부터는 엄마가 알고 화장실 가고 싶으면 ‘화장실 가고 싶다’고 하더라”라고 고백해 뭉클함을 안겼다.
윤태화는 최근 결혼한 남편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윤태화는 “3개월 됐다. 남편은 키가 180cm이상”이라며 “일 끝나고 집에 가면 누가 있다는게 행복하다”며 속내를 드러냈다.
이어 “한결같은 사람이다”라며 “당시 남편이 ‘미스트롯2’에 지원하라고 했다. 하고 싶지 않았지만, 서류까지 뽑아와서 적극적으로 응원해줬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윤태화는 “늘 잘 될거라 생각하며 살고 있
한편 윤태화는 유석종 대표가 수장인 프린스엔터테인먼트에 소속돼 있다. 프린스엔터테인먼트에는 윤태화를 비롯해 배우 박은수, 박형준, 김명국, 황범식, 개그맨 서승만, 가수 레오 등이 소속돼 있다.
[안하나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