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태현은 6일 인스타그램에 "D-90 190일째 임신 27주 7개월"이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드라마 영화에서 봐왔던 특히 대사로 자주 했던 '임신 6개월입니다' 이런 상황이 나에게 주어져 태어나 처음으로 새로운 경험을 하고 있다. 물론 마음으로 또는 가슴으로 품은 자식이 있지만 무언가 영화속이나 미드속 캐릭터가 된듯 하루하루 살아가 드라마나 영화에 출연하고 있지 않아도 매일매일이 새롭고 경험이며 공부고 설렌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연기가 아니고 실제이며 현실에서 새로운 경험을 하며 모두가 가는길이 아닌 조금은 다른 길을 가고 있음에도 감사한다"고 말했다.
또 "곧 있으면 새생명을 맞는다. 하루하루 새로운 다짐을 하는 중이다. 우리 아내가 더욱 힘을 내어 완주를 하면 좋겠다"며 "그 누구를 위해서도 아니고 우리 아내만을 위한 엄마라는 이름으로 배 속의 베이비와 우리 아내 손 잡고 몇 달 안남은 결승점에서 조금 빨라도 조금 늦어도 좋으니 다치지 말고 내가 앞에서 바람을 막아줄테니 천천히 잘 달리자. 사랑한다 우리 패밀리"
한편, 진태현은 지난 2015년 8월, 5년간 열애한 박시은과 결혼했다. 두 사람은 신혼여행으로 찾은 제주도의 한 보육원에서 인연을 맺은 다비다 양을 2019년 입양했다. 현재 두 사람은 결혼 7년만에 생긴 아이의 출산을 기다리고 있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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