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즈 라이트이어’ 크리스 에반스 “버즈 役 보이스 부담됐지만…기쁘고 영광”

↑ ‘버즈 라이트이어’ 크리스 에반스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배우 크리스 에반스가 ‘버즈 라이트이어’ 버즈 역의 보이스를 맡게 된 소감을 전했다.

7일 오전 애니메이션 영화 ‘버즈 라이트이어’(감독 앤거스 맥클레인)의 화상 기자 간담회가 진행된 가운데 크리스 에반스가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날 레전드 캐릭터 ‘버즈’ 역의 보이스 캐스팅을 맡은 배우 크리스 에반스는 “이런 작품의 이런 캐릭터 성우로 함께해 기뻤다”라고 밝혔다.

그는 “애니메이션을 좋아한다. 픽사 애니메이션이야말로 대단하지 않냐. 큰 팬이다. 스토리텔링하면 픽사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대단한 아티스트들과 함께해서 영광이었다. 나만 잘하면 된다. 다른 사람 너무 잘하고 있어 나만 실수 안하면 된다는 부담감이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어려웠던 점은 잘하고 싶었지만 통제할 수 있는 게 적었다. 영화는 여러 도구를 사용할 수 있지만, 이번에는 성우로 참여해 목소리로만 연기해서 불안감도 있었다”라며 “그래도 여러 스태프분들, 여러 배우분들께서 옆에서 많이 도와주셔서 정말 편안하게 잘 끝낼 수 있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남경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