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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이현이가 동생을 공개했다.
6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모델 겸 방송인 이현이가 검사 남동생을 최초로 공개했다.
이날 장수원은 "아내는 스타일리스트 이름은 지상은이다. 에전에 샵 시절 지혜 씨와 일을 했었고, 현이 씨와도 친분이 있다"며 "지금은 남자 배우 전문이다. 양세종, 정경호, 김재욱, 박희순, 이이경 등"이라고 밝혔다. 질투 안 나냐는 말에 그는 "돈만 잘 벌면 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장수원은 1살 연상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장수원은 "처음 만나고 거절을 당하고나서 다른 스타일리스트와 일했다"며 "제 스타일리스트와 아내가 친한 사이였다. 오다가다 편한 친구사이로 지내다가, 아내가 먼저 만나자고 했다"고 밝혔다.
이어 "결혼에 대한 확답과 플랜도 아내가 추진했다. 아내가 먼저 '나는 44살 전에 웨딩드레스 입고 싶다'고 얘기했다"며 아내의 장점으로 "너무 착하고, 이해심 많고 전화를 잘 안 한다"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임창정이 다섯 아들과 함께 놀이공원 나들이에 나섰다. 같은 시각 아내 서하얀은 요가를 하며 혼자만의 시간을 가졌다. 요가 강사 자격증까지 있는 서하얀은 "요가가 유일한 취미다"며 "한달에 한두 번 수련원에 간다"고 밝혔다.
서하얀의 고난도 자세를 본 이지혜는 "엑소시스트 자세 아니냐"며 감탄했다. 서하얀은 "스트레스 받을 때는 요가원 가야 안정이 된다"고 요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임창정이 다섯 아들를 돌보며 힘겨워하던 순간 아내 서하얀이 구원투수로 등장해 임창정의 감격을 자아냈다. 서하얀은 "처음부터 가고 싶었는데 요가 끝나고 막상 할 게 없더라. 아들한테 몰래 연락했다"고 설명했다.
이현이가 남편 홍성기와 함께 동생의 자취방을 방문했다. 이현이 남동생은 연세대 정치외교학 졸업 후, 고려대 로스쿨 나왔다고 해 주위의 감탄을 자아냈다. 김구라는 "로스쿨에서도 성적이 좋아야 검사가 된다"며 놀라움을 드러냈다.
홍성기는 "'우리'에서 '검사님'이 되니까"라며 "검사라는 직업이 어렵지 않냐. 주변에 변호사 친구는 조금 있는데 검사는 직접 아는 사람은 동생이 처음이다"며 뿌듯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레스토랑으로 이동한 이현이는 후배 모델 고소현을 소개했다. 이현이는 "동생이 학교도 고대에서 다녀서 동네 친구가 없다. 그래서 밥도 혼자 먹어야 하고 동네 친구하면 좋을 것 같았다"고 설명했다.
이후 이현이과 홍성기가 자리를 비켜줬고, 두 사람은 좋은 분위기로 번호
한편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는 다양한 분야의 커플들이 알콩달콩 살아가는 모습을 '남자'와 '여자' 입장에서 바라보고, 운명의 반쪽을 만난다는 것의 의미와 두 사람이 함께 사는 것의 가치를 살펴보는 프로그램이다.
[박정수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사진 l SBS 방송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