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효린 사진=tvN <놀라운 토요일> 캡쳐 |
효린은 지난 4일 오후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이하 ‘놀토’)에 출연, ‘퀸덤2’의 열기를 이어갔다.
처음으로 ‘놀토’에 방문한 효린은 “집에서 ‘놀토’를 볼 때 정답존의 강냉이가 얼마나 셀지, 간식 게임에서 신동엽 오빠가 정답을 훔치는 상황은 어떨지 상상했다”라며 ‘놀토’ 애청자임을 밝혔고, 예전 ‘Give It To Me’ 뮤직비디오까지 출연하는 등 효린의 ‘찐팬’임을 알린 신동엽에 감동한 모습을 보였다.
화끈한 입담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린 효린은 본격적인 받아쓰기에서 홀로 다른 받쓰를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오마이걸의 ‘게릴라’와 함께 이뤄진 1라운드에서 효린은 첫 받쓰 공개에 “초반에 달리고 뒷부분을 놓쳤다. 앞부분을 적다 보니 뒷부분이 끝나서...”라며 호탕함에 가려진 귀여운 모습을 선사했고, 2라운드 받쓰에선 “뭐가 이렇게 빨리 지나가”라며 1라운드와 비슷한 수준의 받쓰와 함께 안방극장을 웃음으로 물들였다.
1라운드 ‘꼴듣찬’ 주인공으로 지목된 효린은 “어떡해”라며 걱정했고, 민망함에 ‘러브액츄얼리’ 급의 고백을 선보여 보는 이들의 미소를 유발했다. 이어 효린은 정답존에서 “하얀 기억으로 가고 싶다”라며 처음부터 주장했던 단어를 작성, 이 구역의 ‘고집 퀸’으로 활약하는가 하면, 햇님을 위한 매너손으로 강냉이를 막아내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어진 간식 게임으로는 ‘가사 낭독 퀴즈’가 출제됐고, 효린은 1등으로 문제를 맞히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냈다. 엄정화의 ‘몰라’에 맞춰 퍼포먼스를 선보이게 된 효린은 여유로운 표정과 무대 매너로 분위기를 끌어올렸고, 넉살과의 ‘Touch My Body’ 합동 무대에선 ‘퀸덤2’ 1차 경연의 전율을 그대로 재연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놀토’를 통해 ‘퀸덤2’ 무대 위 화려한 ‘퀸’의 모습 뒤 숨겨진 호탕한 반전 매력을 발산
한편, ‘놀토’와 ‘퀸덤2’를 통해 예능감과 솔로퀸의 면모를 뽐낸 효린을 향한 각종 섭외 러브콜이 끊이질 않는 가운데, 효린은 7월 앨범 발매에 앞서 6월 10일 ‘2022 청춘페스티벌’에 출연, 시원한 에너지를 전할 전망이다.
[이남경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