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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춘야구단 사진=KBS |
오늘(4일) 방송되는 KBS1 ‘청춘야구단 : 아직은 낫아웃’(이하 ‘청춘야구단’)에서는 삼성 라이온즈 2군과 두 번째 경기를 갖는 선수들의 모습이 그려진다.
앞서 기아 타이거즈 2군과의 첫 경기에서 패배한 ‘청춘야구단’은 경기 결과에 따라 첫 방출자들이 결정됐다. 기아 타이거즈와의 첫 경기 후 진행되는 훈련에서 한기주 코치는 유독 선수들의 부상과 컨디션을 최우선으로 살핀다.
한기주 코치가 고등학교 시절부터 한국야구를 이끌 재목으로 큰 기대를 받았으나 혹사로 인한 부상으로 제대로 된 기량을 펼치지 못했던 만큼, 선수들의 몸 상태를 누구보다 각별하게 신경을 쓴다. 비록 자신은 선수로서의 꿈을 다 피우진 못했지만, 지도자 한기주로서의 꿈은 ‘청춘야구단’을 통해 시작된다.
이처럼 100%의 몸상태가 아닌 선수들을 위해 코치진들을 신체 능력치를 명확하게 측정할 수 있는 드래프트 컴바인(Draft Combine)을 준비했다. 드래프트 컴바인은 미국 프로스포츠에서 드래프트 전 선수들의 공식 신체조건, 건강검진. 기초적인 운동능력을 측정하는 테스트다. ‘청춘야구단’ 선수들 또한 누구보다 의욕적으로 테스트에 임한 가운데, 신체능력만큼은 MLB 선수들의 평균치를 넘는 선수가 등장했다고 알려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어 선수들은 삼성 라이온즈 2군과 두 번째 경기를 치르기 위해 이동한다. 먼저 워밍업을 하고 있는 삼성 선수들을 본 코치진들은 오늘 경기도 쉽지 않겠다고 언급하며, 선발 라인업을 두고 고심한 끝에 이동규 선수를 선발 투수로 낙점한다. 경기 중계를 맡은 삼성 라이온즈의 김민수 육성 팀장은 박정준, 김동진 선수를 독립구단에서 영입했다고 밝혀 ‘청춘야구단’ 선수들의 전의를 더욱 불타오르게 만들었다.
‘청춘야구단’의 공격으로 경기가 시작된 가운데, 삼성 라이온즈의 선발 이수민 투수는 초구부터 날카로운 코스의 공을
[안하나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