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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은 3일 오후 3시 서울시 마포구 PACS 상수에서 첫 번째 더블 싱글 앨범 ‘페이크 러브(FaKE LoVE)’ 발매 기념 음감회를 열고 취재진과 만났다.
이날 준은 첫 번째 더블 싱글 앨범에 ‘페이크 러브’라는 제목을 붙인 이유를 묻자 “진짜 사랑, 가짜 사랑, 집착, 두려움 등이 모두 사랑에서 온다고 생각해서 이런 제목을 붙였다”라고 설명했다.
‘페이크 러브’에는 이별 후 사랑과 사람이 두려워진 스토리를 담았다. 더 이상 그녀를 사랑하지 않겠다는 이별 뒤 감정을 담은 ‘낫 어 러브 송(Not a love song)’과 믿었던 사람들로부터 받은 상처를 스스로 극복해 나간다는 ‘사라지니까’ 두 곡으로 대중을 매료시킬 예정이다.
준은 이번 앨범을 더블 싱글로 기획한 이유에 대해 “첫 번째 곡인 ‘낫 어 러브 송’이 이별을 겪고 난 직후 그 순간의 감정을 쓴 곡이고, ‘사라지니까’는 이별을 겪고 조금의 시간이 지난 후에 쓴 곡이다. 이 스토리가 합쳐지는 것이 좋다고 생각해서 더블 싱글로 발매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각 곡에 대한 상세한 이야기도 들어볼 수 있었다. 그는 '낫 어 러브 송'에 대해 "누구나 사랑을 하고 이별을 겪고 난 후에 더는 그녀를 사랑하지 않을 것이라는 내용을 바탕으로 쓴 노래다”라고 소개했다. 노래를 쓴 배경에 대해서는 “모두가 경험하듯이 이별을 겪고 나서의 감정으로 쓴 노래다”라고 밝혔다.
이어 ‘사라지니까’에 대해서는 “모두 다 사랑과 이별을 하듯이, 이별을 하고 난 후에 시간이 조금 흐른 뒤 ‘네가 사라지니까 나도 편하다. 이제 나는 내 꿈을 향해 달려갈 것이다’라는 내용을 담은 노래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작사, 작곡을 하면서 사람들에게 이별을 겪고도 빨리 괜찮아질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다. ‘다 괜찮아질 거야. 신경 쓰지 말고 너의 꿈을 향해 달려가라’라는 이야기를 해주고 싶어서 이 곡을 쓰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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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준은 싱어송라이터로서 자신의 매력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냐고 묻자 "제가 전에는 제 목소리를 별로 안 좋게 생각했다. 남들과 같은 평범한 목소리를 원했다. 그런데 남들과 다른 목소리라는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이것이 장점이자 매력이라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가 음악에서 위로를 많이 받았다. 다른
한편 준의 첫 번째 더블 싱글 앨범 ‘페이크 러브’는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사진l유용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