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장나라. 사진|스타투데이DB |
장나라 소속사 리원문화는 3일 "장나라가 소중한 인연을 만나 결혼을 하게 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소속사는 "예비신랑은 6살 연하로 영상 관련 일에 종사하고 있으며, 두 사람은 최근 2년여 동안 조용한 만남을 가져왔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에 양가 어른들 사이에 상견례도 있었으며 이제 평생의 동반자가 되기로 약속을 했다"며 "두 사람은 오는 6월 말경에 양가 가족과 친지, 가까운 지인들을 모시고 조촐한 결혼식을 진행할 예정"이라 덧붙였다.
방송가에 따르면 장나라의 예비신랑은 장나라가 2019년 출연했던 SBS 드라마 'VIP'에서 함께 작업한 훈남 촬영감독으로, 두 사람의 드라마 같은 만남에 축하가 쏟아지고 있다. 장나라의 예비신랑은 이미 2020년 10월 장나라 오빠 장성원의 결혼식에도 부모님과 함께 참석했던 것으로 알려져 두 사람의 결혼 발표 이후 뜨거운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다만 소속사는 "예비 신랑이 비연예인인 만큼 혼란스럽지 않도록 신상에 대한 과도한 추측은 삼가 주시길 정중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소속사에 앞서 장나라 역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팬들에게 제일 먼저 결혼 소식을 알렸다. 특히 장나라는 예비신랑과 결혼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 "예쁜 미소와 성실하고 선한 마음, 그리고 무엇보다 자기 일에 온 마음을 다하는 진정성 넘치는 자세에 반해 인연을 맺게 됐다"고 말하며 사랑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결혼 이후에도 장나라는 '열일' 모드를 이어간다. 장나라는 "결혼식 이후 바로 재미난 작품으로 찾아 뵐 예정이라 그 준비 또한 열심히 하고 있다"면서 "전보다 더욱더 무겁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모든 순간에 최선을 다하는 연기자가 되겠다”라고 덧붙였다.
소속사 역시 "장나라는 결혼 이후에도 연기자로서 더욱 성숙하고 좋은 연기를 보여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 밝혔다.
장나라의 결혼 소식에 누리꾼들은 물론, 동료 연예인들의 축하가 쇄도했다. 배우 임세미는 "축하합니다♥ 행복한 날들 축복합니다"라는 댓글을 남겼고, 이이경도 "축하해요"라고 인사를 남겼다.
신성록은 "너무 축하드립니다", 안일권은 "오 추카추카추카"라고 남겼으며, 배우 이미도
2001년 1집 앨범 ‘눈물에 얼굴을 묻는다’로 연예계에 데뷔한 장나라는 배우로 활동 영역을 넓혀 드라마 ‘오 마이 베이비’, ‘대박부동산’, ‘황후의 품격’, ‘고백부부’ 등의 작품에서 활약했다.
[박세연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